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고양] 학생부 한 체급에서만 무려 17명의 선수가 맞붙은 결과는 어땠을까?
제18회 고양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가 30일 고양아람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프라인 대회 초대 학생부 그랑프리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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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고등학교 3학년 신동준은 체급 우승에 이어 31명의 학생부 선수들이 격돌한 학생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됐다.
신동준이 체급을 제패한 학생부 보디빌딩 -65kg 체급은 이날 일반부 포함 전 종목 전체 체급 가운데서도 3번째로 많은 17명의 학생부 선수가 운집했다. 학생부 한 체급에서 이 정도 숫자가 모이는 것은 거의 전국대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모습.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는 1차 비교심사, 2차 비교심사를 거쳐 최종 1~6위 선수를 가렸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그만큼 선수들의 경기력도 뛰어났던 체급 경기는 그랑프리 신동준이 훌륭한 데피니션과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뛰어난 근질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하체의 완성도는 학생부 선수들 가운데서 단연 발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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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학생부 -65kg 2위는 훌륭한 상체를 바탕으로 좋은 프레임과 뛰어난 자연미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 류종원(정발고등학교)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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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덕이고등학교 장인성이 매스와 볼륨감은 물론 좋은 데피니션이 돋보인 근질을 무기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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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선수 바로 다음 순위에 위치한 4위엔 훌륭한 복직근 데피니션과 균형미가 돋보였던 박유빈(경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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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5위는 대퇴사두근의 좋은 근질과 세퍼레이션이 두드러진 복직근이 강점이었던 최동호(수내고등학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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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 최종 6위는 좋은 어깨와 상완삼두근을 비롯해 상체 상부와 전면의 근질이 뛰어났던 임춘택(수성고등학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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