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1일 0시부터 시작된 얀센 코로나19 백신 90만 명 분량(100만명 예비 분량 포함)예약이 하루도 채 되지 않고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1일 오후 3시30분 기준 사전예약자 80만명으로 잡았던 얀센 백신 선착순 예약을 1차 마감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약 10만명에 대해 2차 사전예약을 재개했고, 현재 해당 물량도 모두 마감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약 물량은 미국이 군 장병용으로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 2800명 분량에 대한 것이다.
정부는 미국의 공여 취지에 따라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자 등 371만명에게 접종 신청을 받았다.
애초 1일부터 11일까지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하루만에 전량(90만 명 신청)이 동났다.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https://ncvr.kdca.go.kr)에서 예약이 시작되자, 수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오전 한 때 대기자가 7만 명 이상이 몰리는 등 극심한 신청 대기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