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송도] 인바코리아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 전체 오픈 A·B 조별 영광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2021 인바코리아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이 30일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인바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위한 내추럴 대회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지난해 12월 6일 치러진 대회에서 한국 WADA 인증 연구기관 공식 협력업체인 파이브스타글로벌과 함께 출전 선수 전원 도핑테스트를 실시해 큰 주목을 받았던 인바는 이날도 경기를 마친 모든 선수 대상으로 전원 도핑을 진행했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2021년 인바코리아의 포문을 연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을 위한 현금 지급은 물론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부상을 제공했으며,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대회 종목은 오전 9시부터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남자 피지크·피키니·피트니스 퍼포먼스·인바 퍼포먼스 순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진행됐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노비스·주니어·오픈 마스터·마스터·전체 오픈으로 세분화돼 치러진 가운데 전체 오픈 A·B조 참가자들의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남자 스포츠모델 전체 오픈 A조에선 김성민이 순위표 최상단을 정복했다.

김성민은 남다른 신체 비율과 선명한 상체 데피니션을 앞세워 복직근, 외복사근, 승모근, 삼각근 등은 물론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근질로 경쟁자들을 누르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삼각근 등이 좋았던 유재욱이 올랐고, 노비스 A조를 평정한 손한성과 유려한 포징으로 상하체 고른 근질 발달을 뽐낸 김성태, 이희승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안홍민과 김인호는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박경우와 김선욱, 이수민은 5위부터 7위까지 차례대로 호명됐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전체 오픈 B조에선 안재균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앞서 치러진 오픈 마스터에서 한 차례 우승을 기록한 안재균은 뛰어난 체형미와 잘 만들어진 승모근, 삼각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을 유려한 포징으로 잘 표현해내며 종목 정상을 밟았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외복사근과 승모근, 삼각근, 광배근 등이 좋았던 김재희가 올랐고 상하체 고른 근질 발달을 자랑한 조형래, 송바울, 김민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4위에는 홍영우가, 5위에는 김민철이, 6위에는 김준희가, 7위에는 이주호가 차례대로 랭크됐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

한편, 이날 노비스를 제외한 종별 체급 우승자에게는 인바코리아 내추럴 프로카드가 지급됐다.

▲ 인바코리아.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