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민정 SNS
[개근질닷컴] 폴댄스 강사로 활동 중인 김민정이 WNGP 대회에서 내추럴 비키니 그랑프리에 올랐다.
김민정은 지난달 30일 천안 소노벨에서 열린 ‘2021 WNGP 용인’ 내추럴 대회에서 비키니 종목 ‘퀸 오브 퀸’에 등극했다.
이날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참가자들이 여성미의 절정을 선보인 비키니 종목에서 김민정은 독보적인 S라인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 사진=김민정 SNS
현역 폴댄스 강사로 활동 중인 김민정은 환상적인 신체 밸런스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앞세워 11자 복직근은 물론 쭉 뻗은 각선미 등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표를 독식,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지난달 나바 AOC 대회에서 아쉽게 입상에 실패한 이후 와신상담한 모습이 이번 대회 무대에서 그대로 느껴졌다.
김민정은 “나바 대회 이후 ‘내 몸은 비키니가 정말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면서 “사실 이번 WNGP도 자신이 없었는데 다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마다 서포터 해주고 응원해준 지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WNGP는 지난해 막을 내린 INFC의 후신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내추럴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