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수도권 대표 보디빌딩 대회 미스터 인천이 내달 막을 올린다.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는 7월 18일 청라고등학교 대강당(등용관)에서 ‘2021 제39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 겸 피트니스선수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종별 계측 시간이 상이하며, 계측 시작은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대회 경기는 총 12개 종목, 35개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대학부·고등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남녀 스포츠모델, 비키니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노비스,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이다.
협회 관계자는 “일반부 보디빌딩 6명 이상 출전 체급은 TOP6 선정 후 본선을 치른다”면서 “본선 진출자는 협회에서 준비한 음악에 맞춰 40초간 개인 포징 시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미스터 인천 대상은 체급에 관계없이 일반부 보디빌딩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진다. 미즈 인천은 피지크·비키니·스포츠모델 선수 중 한 명을 선발한다.
남녀 대상에게는 1m 50cm가량의 대형 트로피가 수여된다.
미스터&미즈 인천 대상 외에도 남자 피트니스(스포츠모델·어슬레틱 피지크), 대학부 보디빌딩, 클래식보디빌딩 오버롤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남자 보디빌딩의 경우, 올해 인천광역시 전문체육 선수등록을 필한 자만 가능하다.
협회 측은 “미스터 인천 대상은 2년 이상 인천에 거주하고, 전문체육 선수등록을 필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대회는 코로나19로 무관중·무서포터 경기로 진행된다.
여기에 대회 개최 3일전(7월 15일) 이후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 ‘음성 확인’ 제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 사항은 선수 및 심판, 경기진행위원 등 출입 인원 모두에게 해당한다.
협회는 “선별진료소에서 전화로 통보받을 경우 검사 결과를 증명할 수 없기에 반드시 문자 혹은 음성 확인서를 주는 진료소에서 검사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경북권에서는 ‘2021 제24회 미스터 울산&제1회 미즈 울산선발대회’가 KBS울산홀에서 열린다.
오전 경기 계측은 오전 9시, 오후 경기는 오전 10시에 각각 진행된다.
올해 미스터&미즈 울산은 보디빌딩(일반부·학생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남녀 피지크, 비키니로 나뉘어 치러진다.
지난 5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미스터 울산 대회는 지역 내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한 차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날 대회도 지역내 거리두기가 1.5단계일 경우 방역 지침에 따라 정상 진행되고, 2단계일 경우 관중 입장 제한(10% 입장), 2.5단계일 경우엔 대회가 다시 잠정 연기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는 “대회 2주전 울산시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 또는 선수·임원 포함 모든 입장객에 대해 PCR검사 후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