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원현 SNS
[개근질닷컴] 이원현이 지난해 PCA양평에 이어 다시 한번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정상을 밟았다.
이원현은 지난달 29일 열린 ‘2021 PCA 리저널 천안’ 대회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유독 비교 심사가 많았던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정상은 이원현이 차지했다.
▲ 2020 PCA 리저널 양평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이원현. 사진=김원익 기자
지난해 7월 25일 PCA 리저널 양평에서 한 차례 클래식보디빌딩 오버롤을 기록했던 이원현은 이날도 탁월한 자연미를 앞세워 컨디셔닝과 날카로운 데피니션, 압도적 근질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1년 사이 더욱 발전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원현은 “올해 대회를 준비하던 중 급하게 출전한 경기라 아직 많이 부족하다”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큰 상에 너무 기쁘지만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획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해 다음번에는 경쟁자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이원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