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SU 공식홈페이지
[개근질닷컴] 2023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ISU는 3일(현지시각) 2023년 3월 10∼12일로 예정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지난해 3월 2020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대회를 치르지 못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2월 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 해제된 뒤 연맹의 정상화와 빙상 종목 부흥을 위해 올해 1월 ISU에 국제대회 유치를 다시 신청했다.
빙상연맹의 윤홍근 회장은 “2016년 서울에서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이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쇼트트랙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