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엿새만에 400명 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5명 늘어 누적 14만4천637명이라고 밝혔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라 전날보다 70여명 줄면서 지난 1일(45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섰다.
신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앞서 지난주 월요일인 5월 31일에도 430명으로 수개월만에 최소치를 기록다. 그러나 수요일(6.1)부터 677명으로 늘어 681명->695명->744명으로 주말 이전까지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전국 곳곳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485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454명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10명(68.3%)으로 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144명으로 비중은 31.7%였다.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제주 13명, 울산·충북 각 10명, 부산·충남 각 9명, 경북 8명, 광주 4명, 전북·전남 각 3명, 강원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