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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강동구 헬스장, 12일부터 ‘자정까지 영업’

등록일 2021.06.10 13:5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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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서울시 마포구와 강동구 내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이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종사자 선제검사, 오후 10시 이후 이용 인원 제한·환기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선제검사와 관련해 시설 종사자는 2주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이번 시범운영 자치구는 신청한 자치구 중 방역관리가 우수한 자치구로 하되, 자치구 간 거리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은 이날부터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자치구별 참여시설은 170여곳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체력단련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은 회원제로 운영돼 이용자 관리가 용이하고, 업종 특성상 늦은 시간대까지 운영해 실익이 크기에 대상 시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4월 22일 서울형 상생방역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전달한 후 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애초 학원·카페 등 다양한 업종의 영업시간 연장 방안을 검토했으나 추가 논의 과정에서 범위가 축소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체육도장·수영장·학원·교습소 등은 영업시간 연장이 큰 실익이 없는 것으로 의견이 모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은 실익은 크지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위험성이 크고,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많아 시범사업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대상 업종을 카페와 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자가 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진행해 온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물류센터·콜센터·기숙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달 8일까지 10만5천264건을 검사해 콜센터 3곳에서 확진자를 3명 발견했다.

 

자가 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은 5건이었지만 PCR 검사로 최종 확진된 사례는 3건이었다. 나머지 2건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 중 콜센터 1곳에서는 확진자 발견 후 전 직원이 PCR 검사를 해 추가로 확진자 15명을 찾아냈다. 이와 별도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키트를 구매해 최종 PCR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는 79건으로 파악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6-10 1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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