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 사드 공식 트위터 캡처
[개근질닷컴]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2)이 소속팀 알 사드와 2년 더 동행한다.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우영과 2023년까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해 주빌로 이와타, 빗셀 고베, 중국 충칭 리판 등을 거친 정우영은 2018년부터 알 사드에서 뛰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맡는 그는 알 사드에서 총 81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컵대회 등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했다.
알 사드는 2020-2021 카타르 스타스 리그 22경기에서 19승 3무를 거두며 ‘무패 우승’을 달성한 챔피언이자 카타르 리그 최다 우승(15회)팀이다.
정우영과 함께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남태희가 몸담고 있으며, 스페인 축구의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2019년부터 지휘하고 있다.
사비 감독 역시 지난달 2023년까지 알 사드와 계약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