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개근질닷컴]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가 미활용 정보통신(IT) 기기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사회는 이날 ‘사랑의 PC 나눔 기증식’을 열고 데스크톱 컴퓨터 674대를 포함한 IT 기기 총 951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전달했다.
2012년부터 내용연수가 지났거나 활용하지 않는 IT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해온 마사회는 지금까지 데스크톱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 노트북, 스캐너 등 IT 기기 총 2천300여 대를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해외동포 등에 기증해왔다.
기증식에 참석한 한국IT복지진흥원 정일섭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수업 및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증된 기기들을 전달, 우리 사회 정보 및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