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45명)보다 35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검역과정이나 지역 내 거주지 또는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격리하던 중 확진된 사람은 지난 20일 이후 49명→40명→44명→40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40명대를 이어가다 이날 3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3,15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610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76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252명, 부산 20명, 대구 3명, 인천 15명, 광주 1명, 대전 15명, 울산 13명, 세종 2명, 경기 185명, 강원 5명, 충북 6명, 충남 7명, 전북 6명, 전남 6명, 경북 29명, 경남 23명, 제주에서 4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도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1명이 늘어나, 총 2,00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409명 늘어나 총 14만4,788명, 격리 중인 환자는 200명이 증가해 6,359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1천16만4,65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만97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