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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에 좋은 6월 제철 식품

등록일 2021.06.24 15: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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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6월 제철 식품 중에는 유난히 혈액과 혈관에 좋은 것들이 많다.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챙겨 먹어야 될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1. 양파

양파에 풍부한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동물성지방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혈관 벽의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춘다.

 

양파 속 유화아릴 성분은 좁아진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좋다.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관이 굳어가는 증상을 늦춰준다.

 

2. 가지

가지의 짙은 보라색은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몸의 노화와 손상을 막아주는 작용을 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준다.

 

또 혈관이 혈전(피 덩어리) 등에 막혀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좋고,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 율무

율무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함량을 저하시키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학술지 한국생활환경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줄넘기 운동과 율무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효과가 나타났다.

 

4. 강낭콩

강낭콩의 파세올아민 성분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는 열량의 총량을 줄여줘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강낭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몸의 염증을 막아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어린 깍지 강낭콩에는 인슐린의 원료가 되는 아연이 들어있어 즙으로 마시면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5. 산딸기

산딸기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산딸기의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6-24 1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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