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성찬 SNS
[개근질닷컴] 정성찬이 생애 첫 피트니스대회에 출전해 그랑프리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정성찬은 지난 20일 치러진 내추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2021 WNGP 구리’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이번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남자 피트니스 종목 중 백미라 할 수 있는 스포츠모델 최종 우승은 정성찬이 거뒀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정성찬은 생애 첫 대회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출중한 기량을 뽐냈다. 남다른 신체 비율과 밸런스는 물론 잘 갈라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이 발군이었다.
이날 비기너와 오픈 체급 제패 후 그랑프리 우승까지 승승장구한 정성찬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한달 전부터 포징, 자신감, 운동, 식단에 멘탈까지 모두 신경써 준 가족같은 팀원들 덕분이다”면서 “무엇보다 오늘 첫 대회라고 총 출동해서 탄 작업, 식단, 응원까지 해줬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NGP는 지난해 막을 내린 INFC의 후신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내추럴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