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A 수원.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경기도 안산] 조치원이 머슬과 클래식피지크 종목 오버롤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조치원은 27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에리카게스트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1 MUSA 수원’ 대회 2개 종목 정상에 우뚝 섰다.
이번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피트니스모델· 피규어·모니키니·어슬래틱모델·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MUSA 수원. 사진=권성운 기자
이 날 가장 격렬한 무대가 펼쳐졌던 초대 MUSA 수원 대회 머슬 오버롤의 영광은 탁월한 프레임과 압도적 근질을 선보인 조치원에게 돌아갔다.
머슬 오버롤 결정전은 총 6명의 각 체급 챔피언들이 무대에서 자웅을 겨뤘다.
루키 체급에서 올킬을 기록한 이민혁, 종목 2관왕을 기록한 -60kg 우승자 황대연, 상체 고른 근질 발달이 빛났던 -70kg 체급 이용호, 근매스가 빼어났던 -75kg 체급 임종우, 독보적 근질의 소유자 +75kg 체급 조치원, 농익은 근질로 관중의 박수 갈채를 끌어낸 시니어 체급 신민철은 한 치의 양보없는 혈투로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 MUSA 수원 머슬 오버롤 조치원(오른쪽). 사진=권성운 기자
MUSA 초대 수원 대회 머슬 오버롤 타이틀 획득을 위한 치열했던 근질 전쟁 레이스 결과는 조치원의 최종 승리로 끝이 났다.
조치원은 탁월한 프레임과 출중한 근매스를 앞세워 꽉 찬 근육량을 선보이며 무대 위 경쟁자들을 찍어 눌렀다.
특히 개인 무대에서 역동적인 포징으로 이목을 끈 조치원은 대흉근, 복직근, 승모근, 광배근, 대퇴사두근 등의 완성도 높은 근질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 MUSA 수원. 사진=권성운 기자
조치원은 이날 머슬 종목과 더불어 클래식피지크에서도 오버롤을 기록, 대회 최강 근질러로 거듭났다.
클래식피지크 클래스B 체급 ‘올킬’ 우승을 기록한 조치원은 오버롤 결정전에서 나규민(클래스A), 허성민(클래스C)을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 자신의 주종목인 클래식피지크에서 보다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압도적인 근질을 선보인 조치원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근질을 부각시키는 클래식한 포징이 발군이었다.
한편, MUSA 대회는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 피트니스스타의 후신으로, 올해 기존 시스템을 계승하되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 운영으로 선수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 MUSA 수원.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