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가원 SNS
[개근질닷컴] 이가원이 미스터 전북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가원은 지난달 26일 전북에서 막을 올린 ‘2021 제36회 미스터 전북 및 제6회 전북도지사배 보디빌딩대회’에서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고등부·마스터즈·일반부), 남녀 피지크, 비키니, 남녀 스포츠모델, 클래식보디빌딩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대회 최강 근질러를 가리는 보디빌딩 일반부 대상의 영광은 -70kg을 제패한 이가원이 거머쥐었다.
라인업 자세에서 압도적인 프레임과 자연미로 경쟁자들을 제친 이가원은 독보적 근질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탁월한 볼륨감을 필두로 복직근, 상완이두근, 삼각근, 승모근 등 완성도 높은 근질은 이견 없는 챔피언의 자태였다.
이날 이가원은 2018년 전북도지사배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미스터 전북 대상까지 거머쥐며, 자타공인 전북 최강자로 거듭났다.
이가원은 “웨이트 자체는 내가 하는 것이니, 혼자 열심히 했다”며 “다만 무대에 올라 경기를 무사히 치르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단, 탄작업, 운동 파트너 등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힘든 시즌이었지만 지인들 덕에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었고, 결과마저 좋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미소지었다.
▲ 사진=이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