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재동 SNS
[개근질닷컴] 고재동이 PCA대회 클래식보디빌딩 오버롤을 차지했다.
고재동은 지난달 26일 대구에서 열린 ‘2021 PCA 리저널 대구’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오버롤 결정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했던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정상은 고재동이 밟았다.
고재동은 출중한 균형미를 필두로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선명한 복직근과 승모근, 삼각근 등의 전후면 상체 근질은 물론 대퇴사두근, 대둔근 등의 잘 만들어진 하체 근질까지 챔피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고재동은 “100% 컨디션은 아니였지만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면서 “부산에서 열리는 나바코리아 아마추어클래식에선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