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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도쿄올림픽, 외국선수단 입국 본격화

등록일 2021.07.02 13:1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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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okyo 2020 공식 SNS

 

[개근질닷컴] 오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출전 외국 선수들의 일본 입국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등의 선수단 중 일부인 130여 명이 나리타공항을 거쳐 일본에 들어오는 등 오는 4일까지 약 40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개장하는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본 각지의 합숙훈련지에서 적응 기간을 거친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담은 ‘플레이북’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합숙 지역에서 일행 중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나올 경우 나머지 전원은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나 밀접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될 때까지 원칙적으로 숙소 등에 격리되고 훈련도 할 수 없게 된다.

 

입국 단계에선 공항 검역소에서 항원 검사를 받는다.

 

일본 정부는 1일 입국한 선수단 중에는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국 선수단이 들어오는 관문인 나리타공항은 이날부터 올림픽 관계자만을 분리해 검역하는 통로인 ‘올림픽 레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선수와 코치 등 올림픽 관계자들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단계부터 일반 승객의 동선과 분리되는 별도의 통로로 입국 절차를 밟게 된다.

 

올림픽 취재·보도진의 거점인 메인프레스센터(MPC)도 1일 임시로 문을 열었다.

 

올림픽 경기장이 몰려 있는 도쿄 고토 지역에 소재한 국제전시장 ‘도쿄 빅 사이트’에 마련된 MPC는 오는 13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올림픽 관계자 감축 계획으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취재·보도진 규모는 애초의 8천400명에서 4천600명 수준으로 줄게 됐다.

 

한편,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10여 개 매체는 과도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취재 활동이 제약을 받게 됐다며 기자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것을 전제로 관중 인터뷰 등 통상적 취재 활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서한을 대회 조직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7-02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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