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운동하기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매체 ‘잇 디스 닷 댓’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1. 머핀
기능적 의학 전문가 로버트 젬브로스키 박사는 “블루베리 머핀을 먹고 실내 자전거에 앉았다가는 땀을 흘리는 대신 고개를 꾸벅이며 졸기 십상”이라고 말한다. 운동 전 머핀뿐 아니라 빵 종류는 모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흰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량을 빠르게 끌어 올려 혈당은 뚝 떨어지고, 몸은 피곤을 느끼게 된다.
2.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항균 작용을 하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문제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 직전에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헬스 코치 미셸 캐디에 따르면 양배추를 비롯해 케일,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는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3. 무설탕 캔디
설탕이 없으니 저혈당 증상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다른 첨가물이 잔뜩 들어간다. 예를 들어 무설탕 식품에 흔히 들어가는 당알코올은 위장 장애를 유발한다. 즉 운동을 하다가 방귀 및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4. 탄산음료
운동 전 탄산음료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기포가 들어 있어 운동 내내 배가 빵빵해져서 정작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셔야 할 순간, 즉 수분을 섭취해야 할 때를 놓치기 쉽다.
5. 콩
콩은 단백질을 비롯해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되도록 많이 먹는 게 좋다. 그러나 운동 직전에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다량의 수소와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복부 팽만감과 방귀나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콩을 주재료로 하는 두부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