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이학재 의원 폭언 논란, 구의원에 “싸가지 없는 XX”

등록일 2019.02.18 09:36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 폭언 논란이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이학재 의원 페이스북
 
[개근질닷컴]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폭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이 지자체 구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 서구 정인갑 구의원은 2월 17일 페이스북에 “어제 집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이학재 의원으로부터 ‘싸가지 없는 ××’와 ’어린 노무 ××, 가만 안 놔둔다‘는 무서운 말을 수차례 들어야 했다”는 글을 올렸다.

정인갑 구의원은 전날 인천시 서구 청라소각장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마치고 난 뒤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일 지역단체인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주민 250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청라소각장 폐쇄’ 등을 요구하는 ‘횃불집회’를 열었다.

정인갑 구의원은 이 집회에 참석했다. 정인갑 구의원은 “어제(16일) 청라 광역폐기물소각장 증설 반대 및 폐쇄 이전과 시티타워 착공 지연,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됐다”고 더 상세한 내용을 적었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 서구 정인갑 구의원이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정인갑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저는 청라를 지역구로 하지 않지만 인천서구 전체의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라고 집회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정인갑 의원은 “감사하게 주최 측에서 제게 발언 기회를 주셨다. 그런데 발언을 마치고 난 후 저는 이학재 의원에게 ‘싸가지 없는 XX, 어린노무 XX, 가만 안 놔둔다’는 무서운 말을 수차례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집회에서 정인갑 구의원은 ‘우리 서구에는 제가 잘못했다, 제가 책임지겠다, 제가 해결하겠다고 말하는 정치인이 없다. 수도권 매립지가 연장될 때까지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환경부 장관은 어느 정부의 장관이었는가. 서구의 일꾼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갑 구의원은 “당시 많은 주민분들이 격려해주셨고,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다”면서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직도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앞에서 기초의원이 주제가 넘었던 걸까요? 혹은 나이가 어리다고 소신껏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걸까요”라고 반문하며 “나이 어린 것이 죄일까. 국회의원은 기초의원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일까. 제 역할과 존재 이유를 고민하면서 밤새 단 한숨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학재 의원 측은 ‘폭언’을 부인했다.

여러 언론을 통해 이학재 의원측은 당일 집회가 끝난 이후 정인갑 구의원과 대화를 하긴 했지만 폭언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정인갑 구의원이 과거 이학재 의원실에서 활동 해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에 이학재 의원실에서 활동하기도 해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2-18 09:36:32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