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7월 제철 식품 중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줄여줘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것들을 알아본다.
1. 옥수수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정보에 따르면 옥수수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 수염 추출물에 들어 있는 메이신 성분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혈관질환 개선-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또 옥수수는 비타민 B1, B2, E와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좋다.
2. 보리
보리에는 베타글루칸이 최대 8% 함유돼 있다. 베타글루칸은 몸속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음식을 먹은 뒤 오를 수 있는 혈당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보리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과 프로델피니딘과 같은 폴리페놀류도 들어 있어 몸속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내리는데 기여한다.
또한 보리에는 쌀, 귀리에 비해 셀레늄이 2배가량 더 많이 들어 있다. 셀레늄은 비타민 E, 비타민 C, 글루타치온, 비타민 B3 등 다른 영양성분과 함께 작용해 세포 노화 및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몸속에서 음식물의 통과시간을 지연시켜 공복감을 늦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3. 복숭아
복숭아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늦추고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타닌과 마그네슘 성분은 피부의 탄력과 모공수축에 도움을 준다.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
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풍부해 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변비예방 및 개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