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동규 SNS
[개근질닷컴] 양동규가 아마추어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종목 통합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양동규는 3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2021 제5회 아마추어 코리아 오픈(AKO)’ 대회에서 비키니 종목 통합 ‘퀸’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비키니 종목 노비스(-162cm)에 이어 오픈(-162cm)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양동규는 그랑프리전에서도 최종 퀸으로 호명되며, 전체급을 석권했다.
진주빛이 도는 비키니로 멋을 낸 양동규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환상적인 신체 비율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잘록한 허리에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대둔근 라인과 쭉 뻗은 각선미가 이견 없는 여신의 자태였다.
이로써 양동규는 지난달 개최된 ICN 서울 대회 비키니 노비스와 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양동규는 “그랑프리전 결과를 발표할 때 내 번호가 불린 순간 그동안 힘들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개월간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대회에 출전하며 나에게 떳떳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좋은 성과가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다이어트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