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두하일 공식 트위터 캡처
[개근질닷컴] ‘중동 메시’ 남태희(30)가 2년 5개월 만에 카타르 프로축구 알두하일로 복귀했다.
알두하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태희의 복귀를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가 알두하일에서 뛸 때 활약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2009년 발랑시엔(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알두하일(당시 레퀴야)로 이적해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며 ‘중동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레퀴야는 2017년 엘자이시를 인수하면서 알두하일로 클럽 이름을 바꿨다.
남태희는 알두하일(레퀴야 포함)에서 215경기를 뛰는 동안 87골 64도움(트랜스퍼마르크트 기록 기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19년 2월 알두하일을 떠나 알사드로 이적했던 남태희는 지난 7일 알사드와 결별했고, 2년 5개월 만에 알두하일 복귀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