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 조치로 지역내 초중고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단, 4단계 적용 시작 시기인 12일이 아닌 14일부터 본격 적용한다. 준비가 완료된 학교에 따라선 12일부터 선제조치할 수 있다.
대상은 수도권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다. 이들 가운데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상태다.
자연스럽게 2주 후부터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에 맞춰 전반기 학사 수업 일정이 종료될 전망이다.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특별 대책을 내놓는다. 유은혜 장관은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의 경우엔 필요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