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경현 SNS 갈무리
[개근질닷컴] 가수 김경현이 NPC 내추럴 대회 피지크 종목에 출전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현은 7월 11일 여수에서 열린 ‘2021 NPC내추럴 전남’ 대회 멘즈 피지크 오픈A(-170cm)에서 4위를 기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로운 분야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인 김경현은 “운이 정말 좋아서 입상할 수 있었다”면서 “감히 받아도 되는 순위인지 지금도 어색한 마음이 앞선다. 나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현은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2주 뒤에 있을 ‘2021 NPC 내추럴 세계대회 프로퀄리파이어’ 참가자격을 얻었다.
그는 “영광스럽다. 본의 아니게 버킷리스트 실천이 2주 더 연장됐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2박 3일간 동행하며 대회 서포트 역할을 200% 해준 영화배우 최재환씨께 감사드린다”면서 “그가 있었기에 중도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경현은 “모든 참가자분들의 나이나 이력을 알 순 없지만 40대의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그룹 ‘더 크로스’로 데뷔, 감정적인 록 발라드로 90년대 남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던 김경현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