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최근 밤 최저 기온이 25도씨 이상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저녁식사 습관이 중요한데 숙면을 위해선 적당히 먹어야 한다. 늦은 시간 간식도 좋지 않다. 과식한 상태로 누웠다간 속도, 잠자리도 불편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숙면을 위해 피해야 할 식품도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잠을 설치게 만드는 뜻밖의 식품을 알아본다.
1. 탄산음료
탄산음료야말로 영양가 없는 설탕 덩어리다. 당분은 워낙 건강에 나쁘지만 밤에 먹으면 특히 그렇다. 에너지로 사용되는 대신 뱃살로 갈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데다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산음료 중에는 커피 못지않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도 여럿이다.
2. 치즈
치즈에는 아드레날린과 비슷하게 교감 신경 흥분 작용을 하는 티라민이 풍부해서 숙면에 방해가 된다. 늦은 시간에는 치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햄 등 훈제 식품도 마찬가지다.
3. 매운 음식
고추 등 매운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늦은 밤에 먹으면 소화가 힘들뿐만 아니라 사람에 따라 가슴 통증을 부르기도 한다. 매운 음식이 당긴다면 저녁이 아니라 점심 때 먹는 게 좋다.
4.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혈압을 내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숙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치즈와 마찬가지로 티라민이 들어 있어서 두뇌를 휴식이 아니라 활동 쪽으로 이끈다.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은 아침이나 점심 때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