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미스터 인천이 정상 개최된다.
최강식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IBBF) 이사는 14일 개근질닷컴에 “18일 예정된 ‘2021 제39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 겸 피트니스선수권’이 취소나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다만 대회 당일 예정됐던 계측은 동일 공간 내 집합인원 기준 제한으로 사전 계측으로 변경됐다”며 “대회 전날 문학경기장내 서측 324호 소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장소도 기존 청라고등학교 대강당이 아닌 다른 곳을 대관했다”며 “이번 주중으로 선수들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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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터 인천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면서 오프라인으로는 2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IBBF는 대회를 코앞에 두고서 수도권 4단계 격상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으나, 완벽한 방역으로 기필코 성공적 개최를 이루겠단 각오다.
대회 경기는 총 12개 종목, 35개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대학부·고등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남녀 스포츠모델, 비키니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노비스,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이다.
최 이사는 “일반부 보디빌딩 6명 이상 출전 체급은 TOP6 선정 후 본선을 치른다”면서 “본선 진출자는 협회에서 준비한 음악에 맞춰 40초간 개인 포징 시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미스터 인천 대상은 체급에 관계없이 일반부 보디빌딩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진다. 미즈 인천은 피지크·비키니·스포츠모델 선수 중 한 명을 선발한다.
남녀 대상에게는 1m 50cm가량의 대형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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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미즈 인천 대상 외에도 남자 피트니스(스포츠모델·어슬레틱 피지크), 대학부 보디빌딩, 클래식보디빌딩 오버롤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 남자 보디빌딩의 경우, 올해 인천광역시 전문체육 선수등록을 필한 자만 가능하다.
협회 측은 “미스터 인천 대상은 2년 이상 인천에 거주하고, 전문체육 선수등록을 필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무관중·무서포터 경기로 진행된다.
여기에 대회 개최 3일전(7월 15일) 이후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 ‘음성 확인’ 제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 사항은 선수 및 심판, 경기진행위원 등 출입 인원 모두에게 해당한다.
협회는 “선별진료소에서 전화로 통보받을 경우 검사 결과를 증명할 수 없기에 반드시 문자 혹은 음성 확인서를 주는 진료소에서 검사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