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이승철클래식 초대 대회 보디빌딩 역사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2021 이승철클래식&2021 NPC 리저널 강원이 7월 10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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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클래식&NPC 리저널 강원 대회를 빛낸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보디빌딩 경기는 총 8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보디빌딩 기사 2편에선 그랑프리가 배출된 -90kg과 -70kg, -80kg, +90kg 경기 결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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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 체급은 김경섭이 1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하체의 대퇴사두근의 볼륨감, 대둔근, 대퇴이두근을 포함한 하체 전체의 뛰어난 컨디셔닝 강도와 데피니션이 최대 강점이었다. 이어진 2위는 출중한 데피니션과 자연미가 돋보였던 최정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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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 3위는 엑스프레임의 전체 밸런스와 균형미가 돋보였던 유인수의 몫이었다. 이어진 4위는 훌륭한 매스가 돋보였던 장종수가 가져갔고, 5위는 전체 프레임이 뛰어났던 이광은이 차지했다. -80kg 체급은 탄탄한 매스가 돋보였던 이광윤이 단독 출전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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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열한 격전이 펼쳐진 -90kg은 최종 그랑프리를 차지한 유인성이 뛰어난 균형미와 압도적인 근질, 출중한 자연미 등을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2위에 오른 이는 강청일로, 탄탄한 사이즈와 볼륨감은 그랑프리 유인성과 매스면에선 크게 뒤지지 않을정도로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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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3위는 권순일의 몫이었는데, 탄탄한 대퇴사두근과 잘 솟아오른 승모근을 바탕으로 훌륭한 프레임을 뽐내며 경쟁자를 제쳤다.
4위는 베테랑 배경훈이 차지했다. 배경훈은 균형잡힌 근질을 바탕으로 좋은 컨디셔닝 강도와 함께 출중한 자연미를 과시했다.
혈전이 펼쳐진 -90kg 최종 입상인 5위는 역시 베테랑 보디빌더 진민호가 절정의 볼륨감과 탄탄한 매스를 선보이며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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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경기 하이라이트 +90kg 체급은 ‘피트니스 황제’ 황철순이 압도적인 상체 프레임, 출중한 대흉근을 비롯해 ‘탈동양인’급의 매스와 볼륨감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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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건희가 훌륭한 승모근과 후면 등 부위의 뛰어난 완성도, 좋은 컨디셔닝 강도 등을 선보이며 2위에 올랐다.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박근우는 특유의 엄청난 프레임을 선보였지만 급히 준비한 대회였던만큼 컨디셔닝 강도와 다이어트 상태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