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보건소 제공
[개근질닷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1600명대 아래로 하락했다. 하지만 열흘째 네 자릿수 신규 확진의 4차 대유행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6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만 5046명이 됐다.
지난 14~15일 이틀 연속 1600명대를 넘었던 흐름은 다소 꺾였다. 하지만 지난 7일 1212명으로 천 명대에 접어든 이후 열흘째 네자릿 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0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경기 448명-인천 95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1107명이었다. 전날보다 9명 더 늘었고, 확진 비율은 전체 75%였다.
비(非)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는 369명으로 다시 400명 이하로 떨어졌다.
부산 49명, 대구 32명, 광주 23명, 대전 49명, 울산 14명, 세종 7명, 강원 27명, 충북 13명, 충남 38명, 전북 12명, 전남 7명, 경북 10명, 경남 79명, 제주 9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