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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딸 향한 속내, ‘걸그룹보다 농구선수가 좋아’

등록일 2019.02.15 11:0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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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net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박진영이 육아체험을 통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진영은 2월 14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인턴’에서 강하윤 팀이 준비한 일정에 맞춰 육아체험을 했다. 

촬영 당시 득녀 전이었던 박진영은 출산 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육아에 필요한 것들을 배웠다. 

이날 태어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아기를 만난 박진영은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보는 순간 방송인 걸 잊어버린 것 같다. 예비 아빠가 되니까 모든 아기가 다르게 보인다”며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육아 교육을 받은 후 그는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순간순간 내 아이가 아니라는 걸 잊어버린 순간들이 있었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태어날 아이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딸하고 농구하고 싶다”며 “농구 선수 하면 좋을 거 같다. 한국 최초로 WNBA(미국 여자프로농구)에 진출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나 음악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비슷한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2013년 10월 9세 연하 유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달 1월 25일 결혼 6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2-15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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