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약처 제공
[개근질닷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임재현)이 해외직구식품을 집중 단속해 약 11만정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19일 “특송 및 우편화물로 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안전성 집중검사(’21.5.24.∼6.30.)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 약 11만정(68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 적발한 주요 위해성분 함유식품은 멜라토닌 등 수면유도제 포함 제품(204건), 성기능 개선 제품(197건)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 함유제품이나 발기부전 치료제가 많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물품은 관세법 제237조에 따라 전량 통관보류 등 조치했다”고 전했다.
또 식약처는 “이러한 제품들은 무분별한 복용 시 인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제품들로 해외직구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