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강화읍] 강화도에서 2년 만에 개최된 인천시 보디빌딩대회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오픈 체급별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2021 제39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 겸 피트니스선수권(이하 미스터 인천)’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취소나 연기 없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명진컨벤션에서 예정대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올해 미스터 인천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진행됐다. 발열 체크, 손소독, 워밍업 및 경기 중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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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 ‘음성 확인’ 제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 사항은 선수 및 심판, 경기진행위원 등 출입 인원 모두에게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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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대학부·고등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남녀 스포츠모델, 비키니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노비스,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중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종목은 노비스와 오픈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신장에 따라 각 2개 체급으로 진행됐다.

▲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 -163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 -163cm 체급에선 정아람(TNB)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정아람은 탁월한 신체 밸런스와 볼륨감 있는 S라인을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군살 없는 잘록한 허리 라인과 여성미를 강조한 포징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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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는 시종일관 무대를 즐기는 듯한 모습과 미소가 매력적이었던 김예나가, 3위에는 침착하게 무대를 마친 황인지(인천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 +163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 +163cm 체급에선 남한솔(경기도보디빌딩협회)과 박진(가천스포츠클럽)의 단두대 매치가 성사됐다.

경기 결과, 강렬한 레드 비키니와 환상적인 바디 라인으로 심사위원의 눈도장을 받은 남한솔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잘 발달한 대둔근은 물론 군더더기 없는 포징이 여성미와 건강미를 뽐내기에 충분했다.

▲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오픈 -16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비키니피트니스 오픈 -165cm 체급에서도 남한솔이 노비스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남한솔은 이날 대회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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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는 노비스 -163cm를 평정하며 환상적인 S라인을 선보인 정아람이, 3위에는 허리에서 이어지는 하체 라인이 좋았던 이준희(가천스포츠클럽)가, 4위에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이 발군이었던 전소현(엘리트짐)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오픈 +16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비키니피트니스 오픈 +165cm 체급에선 이인영과 안은주(이하 진짜헬스장)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경기 결과, 남다른 신체 비율을 앞세워 훌륭한 다이어트 강도를 선보인 이인영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쭉 뻗은 각선미와 잘록한 허리 라인도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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