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

[개근질닷컴] 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사전 예약만 2만 2195대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기아가 가솔린·디젤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신형 스포티지 5세대를 20일 발표했다. 기아의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한 스포티지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첫날에만 예약 1만 6078대가 몰린 것을 시작으로 출시전까지 총 2만 2195대의 사전계약이 몰렸다.

신형 스포티지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준준형을 뛰어 넘는 실내 공간, 신규 파워 트레인 적용 등으로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사진=기아

우선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내세웠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2WD 17인치 타이어 기준)에 달한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를 활용해 관성력을 만들어과속 방지턱 등을 통과할 때 쏠림을 줄이는 이라이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민첩한 조향이 가능하게 만드는 이핸들링 기술도 적용했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로 복합연비는 리터당 12.5㎞다.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리터당)로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사진=기아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를 적용했다.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사륜구동과 엔진, 변속기 등을 통합 제어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개소세 3.5% 반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