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위즈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KT 위즈 1-2군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T는 20일 "1군 선수단 1명의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퓨처스 선수단에서도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KT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게 된 배경은 지난 19일 KT 1군 코칭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전수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KT는 “해당 선수들은 19일부터 KBO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PCR 전수 검사를 시행하던 중 20일 오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T는 KBO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며, 선수단은 전원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가 격리 조치 예정이다.
다행히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한 KT 소속 강백호, 고영표, 황재균은 20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KT 소속 3인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돌파감염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