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스널 공식 SNS 캡처
[개근질닷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현지시간) 아스널 선수단 내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아스널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21일 미국으로 이동해 에버턴(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미요나리오스(콜롬비아)와 플로리다컵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복수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면서 미국행을 취소했다.
이로써 새 시즌을 준비하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아스널은 스코틀랜드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해 이달 현지 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하이버니언에 1-2로 패했고, 레인저스와는 2-2로 비겼다.
정규리그 8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아스널은 다음 달 13일 2021-2022시즌 EPL 개막전에서 브렌트퍼드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