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윤방 SNS
[개근질닷컴] 송윤방이 내추럴 대회에서 올해에만 개인 6번째 그랑프리를 들어올렸다.
송윤방은 18일에 열린 ‘2021 NPCA 리저널 수원’에서 남자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NPCA 수원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수원이 아닌 대전에서 치러졌다. 마스크 필수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이날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클래식피지크 종목 그랑프리의 영광은 송윤방이 거머쥐었다.
▲ 사진=송윤방 SNS
앞서 송윤방은 4일 WNGP 천안에서 그랑프리 3관왕(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과 11일 NPC 내추럴 전남에서 그랑프리 2관왕(클래식피지크·보디빌딩)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송윤방은 탁월한 체형미와 신체 밸런스, 군살 없는 다이어트 강도를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은 물론 승모근, 삼각근, 대퇴사두근 등의 완성도 높은 근질도 챔피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송윤방은 “하루에 3시간씩 자며 6개월을 달려왔다. 앞으로 남은 계획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갈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들을 계기로 더 발전한 내가 되어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디빌딩은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이다”면서 “좋은 성과가 있기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