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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인천, 전반기 대보협 마지막 대회로 성료(종합)

등록일 2021.07.22 13:3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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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2년 만에 개최된 수도권 대표 대회 미스터 인천이 대한보디빌딩협회 전반기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1 제39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 겸 피트니스선수권’ 대회가 7월 18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명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대부분의 수도권 경기가 연기 혹은 취소된 가운데, 수도권에서 예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중인 강화에서 열렸다.

 


▲ 변형수 제2대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장. 사진=권성운 기자

 

지난해 미스터 인천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반복된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된 바 있다.

 

올해도 대회 개최 직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대관 장소 변경을 비롯해 경기 당일에는 여러 번의 민원으로 온갖 고초를 겪기도 했다.

 

지난 1월 새롭게 부임한 변형수 제2대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장은 “선수 출신으로서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됐을 때 그 허탈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렇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을 위해 긴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이번 미스터 인천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보디빌딩협회가 수차례 대관이 취소되는 어려움에도 오지인 강화까지 장소를 찾아 대회를 연 배경이었다.

 

박만석 부회장도 “선수들은 대회 날짜에 맞춰 다이어트에 들어간다”며 “그런데 날짜를 연기하게 되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회 임원들과 합심해서 예정된 날짜에 개최하기로 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미스터 인천 대회는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무관중·무서포터로 치러졌다. 발열 체크, 손소독, 워밍업 및 경기 중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 ‘음성 확인’ 제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 사항은 선수 및 심판, 경기진행위원 등 출입 인원 모두에게 해당됐다.

 

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강행군을 택한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방역 지침에 따랐다”며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열었는데 선수들이 감염된다면 대회를 연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 경기는 총 12개 종목, 35개 체급으로 나뉘었다.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대학부·고등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남녀 스포츠모델, 비키니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노비스,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노비스로 진행됐다.

 

대회 오프닝은 고등부 밴텀급(-65kg) 경기로 시작됐으며, 대망의 미스터&미즈 인천 결정전을 비롯한 종별 오버롤전은 오후 7시 무렵 모든 종목과 시상식이 끝난 후 펼쳐졌다.

 


▲ 종별 오버롤 및 특별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준영, 김주엽, 최희원, 이인영, 유정현. 사진=권성운 기자

 

경기 결과, 미스터 인천 대상의 영광은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 소속 송현종(-85kg)에게 돌아갔다. 근육상은 강성원짐 소속 최희원(-80kg), 포즈상은 홍휘트니스 소속 김주엽(-70kg)이 각각 거머쥐었다.

 

미즈 인천은 진짜헬스장 소속 이인영(비키니피트니스 +165cm)이, 포토제닉상은 충청북도보디빌딩협회의 유정현(피지크 -163cm)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김준영(인천대학교)은 남자 피트니스와 대학부 보디빌딩 오버롤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주엽은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정상을 밟았다.

 

해당 입상자들에게는 특수 제작된 대형 트로피(1m 50cm)와 풍성한 부상이 주어졌다.

 

변 회장은 “2년 만에 열린 만큼 트로피 제작에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한 훌륭한 무대를 준비해 과거를 뛰어넘는 인천시보디빌딩의 영광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7-22 1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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