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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2021 미스터서울이 8월 7일에서 9월 3일로 대회일정을 재연기한다.
서울시보디빌딩협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4단계 방역기준이 2주 연장됨에따라 부득이 하게 2021 제 40회 미스터서울 및 제26회 미즈 서울 선발대회를 9월 2일(계측)~3일(대회)로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서울시보디빌딩협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기존 일정인 7월 17일에서 8월 7일로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더 연장되면서 일정 재연기를 결정했다.
서울시보디빌딩협회는 “참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일 계측과 3일 대회로 일정을 나누게 됐다”면서 “장소는 기존 광운대학교로 동일하고 대관이 어려워 평일(목~금) 대회를 개최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2일 오후 2시부터 계측을 진행하고 3일 오전 8시 대회장 입장, 9시 30분부터 대회가 시작된다.
대회가 연기된 만큼 참가 신청 기간도 8월 27일까지로 연기된다. 코로나19 PCR 검사는 8월 31일 이후에 한해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서울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국면이라 8월로 일정을 연기할 경우 재연기할 우려가 있어 9월로 일정을 변경했다”면서 “ 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금번 대회 출전를 위해 연일 땀방울과 힘겹게 싸우며 운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출전 선수분들의 노고에 많은 존경을 표한다”며 선수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