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 wiz 공식 SNS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kt wiz 2군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kt 관계자는 26일 “2군에서 5명의 선수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지난 23∼24일 1군에 합류해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선수 2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1군 선수단도 진단 검사 및 자가 격리 대상이 된다.
이에 kt는 안전을 고려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치를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급히 취소했다.
kt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1·2군을 합쳐 누적 확진자는 12명에 이른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아직 방역 수칙 위반 사례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다른 1군 선수단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