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한 차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아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데이비드 스턴스 밀워키 야구운영 사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옐리치가 어제 가벼운 증상이 있다고 알려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밀워키 구단은 메이저리그의 방역 지침에 따라 관련 선수와 코치가 전원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내야수 제이스 피터슨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옐리치는 지난 4월 초 밀워키 선수단과 함께 한 차례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았으나 돌파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018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옐리치는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공익 광고에도 출연했다.
옐리치는 조기에 완치되더라도 최소 10일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