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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내추럴 세계대회 4인의 프로 탄생

등록일 2021.07.28 13:1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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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siagrapher_mk

 

[개근질닷컴] IFBB 종별 내추럴 프로 4인이 탄생했다.

 

‘2021 NPC 내추럴 세계대회(프로퀄리파이어)’가 지난 25일 문경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애초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이날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멘즈피지크·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치열한 혈투 끝에 IFBB 프로카드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사진=김찬영 SNS

 

먼저 보디빌딩에선 김찬영이 정상을 밟았다.

 

김찬영은 탁월한 자연미를 바탕으로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과시, 최종 승리를 거뒀다. 복직근, 외복사근, 상완이두근, 승모근 등의 상체 전후면은 물론 대퇴사두근 등의 잘 갈라진 하체 분리도도 훌륭했다.

 

전날 치러진 NPC 내추럴 경기에서 보디빌딩과 클래식피지크 오버롤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김찬영은 “평소 좋아했던 선수님들과 무대에 선 것도 신기했지만 내가 프로카드를 딴 것도 아직 얼떨떨하다”면서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노력을 결과로 증명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이용승 SNS

 

클래식피지크에선 ‘코리안 헤라클레스’ 이용승이 왕좌에 올랐다.

 

자유포징에서 압도적 체형미와 데피니션을 뽐낸 이용승은 복직근, 승모근, 대퇴사두근, 광배근, 대둔근 등의 더할 나위 없는 근질로 정상에서 웃었다.

 

이용승은 “그 어떤말보다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드투 올림피아를 향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11월 워싱턴으로 향할 것”이라고 다음 목표를 밝혔다.

 


▲ 사진=김민제 SNS

 

멘즈피지크에선 김민제가 프로카드를 거머쥐었다.

 

김민제는 남다른 프레임과 밸런스를 앞세워 복직근, 외복사근, 삼각근, 승모근, 광배근 등의 상체 근질을 자랑, IFBB 프로로 거듭났다.

 

그는 “내 운동 인생 중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라며 “멋진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응원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이도경 SNS

 

비키니 종목에선 이도경이 퀸으로 등극했다.

 

에메랄드빛 비키니로 멋을 낸 이도경은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신체 밸런스를 앞세워 시종일관 여성미를 발산, 본 체급 최종 퀸의 영예를 안았다. 잘 발달한 대둔근도 훌륭했다.

 

지난 10일 나바코리아 아마추어 클래식에서 주니어 체급 우승을 거두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는 이도경은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돼준 팀 워너비즈에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별 프로전 우승자에게는 IFBB 내추럴 프로카드가 지급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7-28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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