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개근질닷컴]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조원희 축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그룹 샤이니(SHINee)의 민호가 프로축구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위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리그 앰버서더는 K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개인 활동을 통해 K리그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199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한 황선홍 전 감독은 은퇴 후 포항과 FC서울 감독직을 지내며 K리그에 오랜 기간 몸을 담았다.
1994년 안양 LG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용수 전 감독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또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의 지휘봉을 잡았고, 최근에는 TV 예능과 축구 해설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조원희는 지난 시즌까지 K리그에서 293경기를 소화한 뒤 현재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성재 캐스터는 올 시즌부터 K리그1 캐스터로 프로연맹 중계진에 합류하는 등 모두 K리그와 연이 깊다.
최윤겸 현 프로연맹 기술위원의 차남으로도 알려진 샤이니 민호는 평소 K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으며, 앰버서더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연맹에 전달하기도 했다.
프로연맹은 “레전드 감독과 선수, 인기 가수, 방송인 등 K리그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인물과 협력해 K리그를 대중에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