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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대표팀 “故 김홍빈 대장 유지 잇겠다”

등록일 2021.07.29 10: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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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산악연맹

 

[개근질닷컴] 사상 첫 올림픽에 메달을 노리는 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故 김홍빈 대장의 유지를 잇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28일 오전,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이창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남녀 각 1명씩 천종원과 서채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

 

이날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암벽여제' 김자인도 남편인 오영환 국회의원과 함께 공항을 방문해 올림픽 첫 무대에 나서는 두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두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올림픽 선수단복에 근조리본을 달며 “브로드피크 원정대 故김홍빈 대장님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첫 발걸음을 떼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이 펼쳐진다. 8월 5일엔 남자 콤바인 결승전, 6일엔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있다.

 

한편 故김홍빈 대장의 장례는 산악인장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엄수될 예정이며, 분향소와 영결식장은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 1층에 차려진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7-29 1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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