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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10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10명 늘어난 누적 19만6천806명이라고 밝혔다.
27일 최다인 1895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8일 1674명으로 감소했으나 29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1천629명→1천487명→1천318명→1천363명→1천895명→1천674명→1천710명으로 주말 영향을 제외하면 꾸준히 1600명 이상을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7일(1천212명)이후 벌써 24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확진세는 이어지고 있다.
30일 신규 확진 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62명, 해외유입이 4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이 1천114명(67.0%)이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 총 548명(33.0%)이다.
수도권에서 시작돼 비수도권 비중이 점차 높아졌던 최근 추세에서 다시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의 전국화 현상이 완연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