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계경원 SNS
[개근질닷컴] 계경원이 PCA 대회에서 피지크 오버롤을 기록, 코리아 프로로 거듭났다.
계경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1 PCA 리저널 대전’에서 피지크 종목 오버롤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PCA 대전 대회 종목은 피지크·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피지크 종목 최종 우승의 영광은 계경원이 거머쥐었다.
피지크 종목에서 잔뼈가 굵은 계경원은 베테랑다운 노련한 무대 연출과 압도적 근질로 경쟁자들을 꺾었다. 남다른 역삼각형 상체 프레임과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복직근, 외복사근, 삼각근, 광배근, 대흉근 등의 출중한 상체 전후면 근질은 여전히 일품이었다.
계경원은 “먼저 대회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열어 준 PCA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상에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계경원은 지난달 17일 열린 PCA 리저널 수원 대회에 이어 피지크 오버롤을 차지하면서 프로포인트 10점을 달성, PCA KOREA프로카드를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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