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LB 공식 SNS 갈무리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연속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7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6월에 이어 2연속 월간 MVP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2연속 MVP를 받은 선수는 2012년 체이스 헤들리와 조시 해밀턴에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타자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9홈런, 19타점을 수확했다. 또 투수로도 3경기에 등판해 20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베테랑 타자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7월의 선수’로 뽑혔다.
보토는 지난달 7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한 달 동안 타율 0.319, 11홈런, 25타점으로 활약했다.
2007년 빅리그 데뷔 이후 신시내티 레즈에서만 뛰고 있는 보토는 2010년 정규시즌 MVP로 뽑힌 적이 있지만, 월간 MVP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