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준호 클래식
[개근질닷컴] IFBB 프로카드가 주어지는 ‘2021 김준호 클래식’이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다.
김준호 클래식은 국내 최초 IFBB 프로 보디빌더인 김준호의 이름을 내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다. 보디빌더들이 꿈꾸는 IFBB 프로카드가 주어지는 만큼 출중한 기량의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혈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런칭된 김준호 클래식은 매해 선수들에 대한 배려와 선진 대회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 끝에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주최 측은 “1년 간의 공백기를 딛고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참가 선수, 모든 스탭, 서포터까지 전원 대회 3일전 PCR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대회장에 출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두 번씩 소독 및 방역을 진행하는 등 안전에 무게를 두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호는 “첫 무대를 만들 때부터 ‘선수의, 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 대회를 만들자는 원칙 하에 달려왔다”며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빛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김준호 클래식은 남성 보디빌딩(Men‘s Bodybuilding)과 여성 비키니(Bikini) 등을 비롯해 총 11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상은 각 종목별 오버럴 경기 직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선수는 종목별로 총 250명 내외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머슬킴&머슬마미 채널을 통해 영상전문 기업 주식회사 인필과 협력하여 현장 중계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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