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버닝썬 여성 직원과 무슨 사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개근질닷컴] 빅뱅 승리가 버닝썬 마약 유통 의혹 여성과 사진 촬영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승리가 한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동영상과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이 영상과 사진 속 여성은 버닝썬 전 여성 직원인 애나로, 그녀는 버닝썬 마약 유통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애나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애나는 “열심히 일해야 승리 대표와 사진을 찍지. 이번 주 취했다가 열일”이라며 승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런데 문제는 애나가 마약 유통에 연루된 직원이라는 점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앞서 버닝썬의 마약 유통 의혹을 보도하며 중국인 여성 MD인 애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뉴스데스크는 중국인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약을 권유하고 공급한 이로 애나를 꼽았다. 애나가 건넨 하얀 알약을 중국인들이 화장실 등에서 복용했다는 것이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
애나의 본명은 파 모 씨로 과거 서울 소재 대학 연기학과에서 공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버닝썬에서 공식적으로 중국인 VIP 고객을 유치하는 일을 맡은 애나는 현재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의혹이 불거지자 승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 요청이 오면 거절하지 않는다. 기억에 없다’고 해명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