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올해 세 번째이자, 후반기 첫 경기도권 엘리트 보디빌딩대회로 개최를 앞뒀던 Mr. 안성 대회가 ‘4차 대유행’ 여파로 결국 취소 결정됐다.
안성시보디빌딩협회는 “오는 29일 안성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제7회 안성시장배 Mr. 안성 및 피트니스 선발대회’를 취소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0일에 열린 ‘2021 제18회 고양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와 6월 6일에 열린 ‘2021 제28회 대학&제22회 고교&제14회 미즈피트니스대회’ 이후 개최되는 올해 세번째 경기도권 엘리트 보디빌딩대회이자 후반기 포문을 화려하게 열 것으로 기대됐다.
이명곤 안성시보디빌딩협회장은 “최근 1천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달 가까이 연속 발생하면서 이달 연휴 기간(14~16일)을 기점으로 더욱 강한 국가적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에 안성시체육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많은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r.안성 대회 취소로 경기도권 후반기 첫 대회는 9월 25일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열리는 ‘2021 제56회 Mr.&Ms.경기선발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