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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vs기쿠치, 광복절 한일 좌완 선발 맞대결

등록일 2021.08.13 14:1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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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단별 공식 SNS 갈무리

 

[개근질닷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광복절’에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토론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게임 데이를 통해 14∼16일에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11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한국시간으로 광복절에, 한국과 일본 왼손 투수가 나란히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에게는 ‘설욕의 기회’다.

 

류현진은 7월 2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4실점)으로 부진해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시애틀 선발로 등판한 기쿠치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올 시즌 성적은 류현진이 조금 앞선다. 류현진은 올해 22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이다.

 

기쿠치의 2021시즌 성적은 21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3.73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경력을 보면, 70승(40패)을 거두고 2년 연속(2019·2020년) 사이영상 후보에 오른 류현진 빅리그 3년 차에 개인 통산 15승(21패)을 챙긴 기쿠치를 압도한다.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물론 류현진이 두 경기 연속 무너지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올해도 7월 2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 한 뒤 7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7월 25일 뉴욕 메츠전에서 4⅓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을 때도, 다음 등판인 7월 30일 보스턴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무엇보다 ‘광복절’의 의미가 류현진에게는 또 다른 힘을 안길 수도 있다.

 

다만 홈런포는 경계해야 한다. 류현진은 7월 2일 시애틀전에서 제이크 프레일리와 쉐드 롱 주니어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8-13 1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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